베트남 쌀국수 많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맛있게 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쌀국수집이 동탄1에는 두 곳 정도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그 중 하나인 포박 다녀왔습니다.
(아참! 나머지 하나는 센팍에 위치한 포레스트 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어있는 마지막 자리에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베트남 풍 소품으로 분위기를 내어놓았습니다.

메뉴판 참조하세요.
사진도 없이 아주 심플합니다.

깔끔한 테이블 모습입니다.
소스병의 주둥이를 보면,
아주 청결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자스민차는 셀프로 제공됩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한 잔 드시기에 딱 좋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향입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쌀국수에 넣어먹을 숙주가 먼저 나옵니다.
싱싱하네요.

1인분도 정성스럽게 조리하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길어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짜조가 먼저 나왔습니다.
짜조는 만두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습니다.
고기 속은 만두와 같지만,
겉은 군만두보다 훨씬 바삭합니다.

고소한 고기 속입니다.
따끈 따끈할 때 먹어야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양지 쌀국수 입니다.
고깃기름이 둥둥 떠있는 고소한 국물.

여기는 양지가 얇게 썰어져 나옵니다.
다른 곳은 고기가 텁텁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질감이 특징입니다.

냠냠.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매운 해산물 칼국수입니다.
그런데...!! 너무 매웠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일 듯합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못먹는 편이라,
다음부터는 그냥 해산물 칼국수를 시키려고 합니다.
새우와 조개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서,
깊은 해산물 향기가 나는 국물이 제대로입니다.

쭈꾸미, 바지락, 새우 등
내용물도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박 리뷰를 마칩니다.
제 글이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또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